#24 자폐아에게 몰래 음식을 가져다주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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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자폐증을 앓는 11살 아들과 아들이 두 살 때 데려온 캐롤라이나 도그가 있습니다. 약 1년 후부터 강아지가 정기적으로 아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기 시작했어요. 부엌 조리대에서 몰래 토스트를 가져다가 아들이 잠든 사이 침대 발치에 놓아두거나, 제가 막 놓아둔 접시에서 샌드위치를 집어 들고는 제가 찾아가 보면 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TV를 보고 있는데 강아지는 아들 쪽으로 샌드위치를 밀어주고 있었죠. 제가 햄버거나 부리토 같은 사람 음식을 주려고 하면, 강아지는 제가 자리를 비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기 접시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서 아들이 놀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져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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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에게 이 강아지가 *정말 특별하다*고 계속 말하는데, 아들은 그저 ‘음, 뭐든’이라는 반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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