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롭 로우, 백설공주와 듀엣 (1989)

1989년 오스카 시상식은 디즈니의 백설공주가 유명 인사들에게 살갑게 인사하는 11분짜리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했지만, 셀러브리티들은 당황스럽거나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였다. 이어서 머브 그리핀이 코코넛에 대해 노래했고, 롭 로우는 월트 디즈니에 대한 가사로 개사된 “Proud Mary”를 기묘하게 성적인 분위기로 불렀다. 로우는 어색하게 백설공주와 춤을 추며 노래했고, 이 공연은 완전히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이 기괴한 듀엣은 오스카 역사상 가장 오글거리는 오프닝 공연 중 하나가 되었다. 로우는 나중에 아카데미를 위한 “충실한 병사”로서 참여했지만 엄청난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시청자와 비평가 모두 그날 저녁의 화려함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강요된 디즈니풍 공연에 몸서리쳤다.